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 측의 보도자료에 반박했다. 또한 길건은 소울샵 측이 영상을 공개하며 길건의 실력을 지적한 뮤지컬 ‘올슉업’ 오디션 영상에 대해 “사실 공개 오디션인지도 몰랐다. 간단한 미팅이라 했다. 악보와 대본 한 장만 줬다”며 “음원을 줘야 하지 않나. 집에 건반도 없고 회사에서 연습도 못했다. 경영진 교체 후 주말에는 회사에 마음대로 못가고 연습도 못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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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길건은 “‘올슉업’ 프로듀서 님이 회사(소울샵) PR 대표님이시다”며 “그래서 ‘올슉업’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 같다. 하지만 그분에게도 김태우가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 한 사실을 말씀드렸다. 아마 불성실했다면 그냥 집에 갔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길건은 “그것(영상)을 만인에게 공개해서 앞으로 일 못하게 하신 그 분들은 말이 되냐”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동물원 원숭이처럼 그것으로 저를 협박하냐. 오히려 협박은 그들이다”며 “부모님이 생활비를 보내주시려고 아직도 식당일을 하신다. 꿈만 위해 달리고 서울에서 생활했다. 예전 회사에서 돈을 받지 못했지만 이 일을 하기 위해 그냥 나왔다. 김태우에게도 지난해 아버지 대장암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 상황에서) 신앙인인데도 나쁜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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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rue@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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