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3집 타이틀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30일 방송된 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 날 이문세는 “이영훈에게 세 번째 앨범 작업을 제안 하고 6개월간 라면을 먹으면서 지냈다. 그렇게 앨범 중 9곡을 모두 만들었다. 그런데 모니터를 하다보니 노래가 좀 어렵게 느껴졌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영훈에게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 너무 없다’고 말하자 이영훈이 ‘쉬운 노래를 하나 만들어 보겠다’고 하더니 30분만에 곡을 하나 만들었다. 노래가 너무 쉬운 것 같길래 이영훈에게 말하자 “이런 곡 한 곡 정도 있으면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하고 묻더라. 그 곡이 ‘난 아직 모르잖아요’였다. 그게 타이틀 곡이 될 줄은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당시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를 했다. 3집 음반도 150만장이나 판매됐다”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노래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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