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텐아시아=장서윤 기자]신세경이 1년만에 드라마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의문의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가미된 드라마. 살인 사건을 접한 후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신세경은 의문의 사건 이후 기억을 잃은 후 냄새를 시각화해 보는 능력을 갖게 된 개그맨 지망생 오초림 역으로 분했다.

신세경은 “개그맨 지망생 역할이지만 내가 개그감이 뛰어나지는 않아 약간의 걱정은 있다”라며 웃음지었다. 연기자로서 신세경의 ‘흥’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만의 타고난 흥을 지닌 연기자”라고 평가했다.

신세경은 “드라마는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데 올해로 스물 여섯이 되다 보니 예전과 다르다”라고 전해 야유(?)를 받기도 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오는 4월 1일 첫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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