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아(왕지원)는 멋진 척하는 헛똑똑이다. ‘욕심을 부리되 탐하지 말자’가 좌우명인 만큼 상위 클래스의 기품을 잃지 않으려고 늘 노심초사한다. 그러다 보니 속 마음과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대학 때부터 사귀었는데도 정우(연우진)에게는 잡고 싶으면서도 “잘 가라”고 거꾸로 말하고 보고 싶으면서도 “헤어지자”고 말한다.
ADVERTISEMENT
왕지원은 “조수아는 당차면서 지고지순하고 착하면서 속물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고 “여러 가지 성격이 복합적으로 내재해 있어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갈등을 조장하는 비중이 큰 역이기 때문에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거듭할수록 연우진 씨가 왜 여성들이 사귀고 싶은 남자인지 그 매력을 알게 된다”라고 유머를 던지고 “젊은 여성 시청자와 같은 마음으로 현재 연우진 씨를 연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녀 전세역전 로맨스 코미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ADVERTISEMENT
사진제공. SBS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