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이태임 예원 사태 “남자들의 대화에선…”‘썰전’ 허지웅[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허지웅이 올랐다.
방송인 겸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과 관해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니 나 마음에 안 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 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적었다.
앞서 허지웅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유출되기 전인 지난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이태임의 욕설 사건에 대해 “예의가 아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이라는 것이 단체 작업이지 않느냐. 본인이 순간적으로 울컥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표출하는 것이 사실 동참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직업인의 자세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한 바 있다.
MBC 측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저작권 침해 신고로 차단한 상태며, 유출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TEN COMMENTS, ‘나 마음에 안 들죠’ 유행어 될 것 같아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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