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과 박건형이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제2의 차날두를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공개 족구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재훈 이형택 서지석 윤정수 강지섭 윤기원 박건형 등 7명의 도전자가 ‘예체능’을 찾아 예체능 족구팀을 도발했다.

정형돈과 친한 친구이기도 한 박건형은 족구 타격기 등 각종 장비를 갖고 등장해 예체능 족구팀을 기죽게 만들었다. 박건형은 “뮤지컬을 하며 까다롭다는 컵족구를 15년이나 해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발바닥 비껴차기로 선취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박건형은 역회전을 시도하며 나름대로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려 했으나 공이 네트를 못 넘기며 또 다시 점수를 내줬다. 이호근 캐스터는 “족구 장비는 어떡하나요”라는 말로 박건형을 안타까워했고 박건형은 침착한 헤딩 리시브에도 정형돈의 헤딩에 이은 속사포 공격으로 4점까지 내리 점수를 내줬다.

이후 분발한 박건형이 역공해 4:1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정형돈의 비껴차기 공격으로 박건형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며 5:1로 경기가 마무리되고 말았다.

또 이날 안정환과 이형택의 대결에서는 이형택이 승리했고, 이재훈은 양상국과 겨뤄 유단자다운 면모를 확인했다. 또 홍경민은 강지섭의 도전에 족구왕의 면모로 승리를 챙겼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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