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길건 기자회견으로 재조명…계약 분쟁 진행 중김태우 메건리[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건리가 올랐다.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의 분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메건리와 소울샵과의 법정 공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건리는 지난해 11월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 측은 수익 분배와 소울샵 측의 부당한 지배력 등을 문제로 들었으며 소울샵 측은 메건리가 오히려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 했다고 맞섰다.
또한 이어 지난 16일에는 소울샵 측이 메건리의 미국 출국에 대해 “전속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상태에서 지위보전가처분 소장을 접수한 후 미국 활동을 하기 위해서 회사와 관계없이 단독으로 미국 에이전시와 일을 진행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메건리의 연예활동 금지 청구 소송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1심 당시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소울샵 측은 항소를 제기, 지난 27일 첫 심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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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소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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