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정의파 검사 ‘문희만’ 역할로 우리 사회의 소통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최민수가 교양프로그램 단독 MC로 출격한다. 그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갑을소통프로젝트 48시간’.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 최민수는 정중히 고사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과 최민수의 솔직한 화법이 조화롭게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 제작진은 그에게 끈질긴 구애를 건넸고, 삼고초려 끝에 최민수는 제작진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는 과연, 진행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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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로 나선 국회의원 이인제는 이러한 최민수를 ‘미스터 카리스마, 문화계의 대부’라 치켜세웠다는 후문. 그의 과한(?) 칭찬에 민망한 웃음이 터진 최민수! 그 덕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출연자, 스타 CEO 김영식 회장은 스튜디오에서도 특유의 끼를 마구 발산 했다. 자신과 이인제 의원의 혹독한 위장 취업기 촬영내용을 보고 박장대소한 김영식 회장! 그는 방송 내내 맛깔스런 사투리와 큰 목소리로 “이 프로그램 참~ 좋은데!”라며 호언장담하는 승부사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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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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