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정아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미코출신 트레이너 정아름, ‘SNL’, ‘유승옥 디스’로 화제 끌어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아름이 올랐다.
정아름은 2001년 미스서울 선 출신의 트레이너이다. 그녀는 유승옥에 대한 디스와 ‘SNL 코리아6′ 출연으로 화제를 끈 바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NL코리아6’(이하 SNL)에서 정아름은 ‘똥군기 15학번 도둑들’ 코너에 신입 도둑으로 등장, 볼륨감 있는 몸매로 남자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아름은 ‘엔트랩먼트’에서 캐서린 제타 존스가 연기한 진 베이커를 패러디 해 타이트한 의상으로 몸매를 부각시켰다. 이에 남성 크루들은 환호했으나 안영미는 “너 미친 거 아니야? 힐 신고 왔냐”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도둑들 구두는 1년에 1cm인 거 몰라? 내가 1년차 때는 양말 신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신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아름은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이라는 글을 올려, 최근 이슈를 끌었던 유승옥 ‘디스’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22일 방송 이후 정아름은 자신의 블로그에 ‘SNL’ “유승옥씨를 디스했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다를 이를 디스하는 것은 보통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이들이 하는 전형적인 형태”라며 “지난 포스팅의 경우 유승옥씨가 화제에 올랐던 날이었기에 자연스럽게 그 주제를 다루게 됐다”고 설명하며, “대회를 폄하했다거나 상대를 디스했다거나 하는 말들에는 굳이 해명할 가치도 없으니 패스합니다. 더 이상 매도나 왜곡은 삼가주시길”라는 말을 덧붙여 ‘디스 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TENCOMMENTS, 앞으로도 건강한 매력 보여주시길.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tvN ‘SNL 코리아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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