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나현
소나무 나현
소나무 나현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걸그룹 소나무의 나현이 건국대학교 영화과 통폐합 반대 시위에 동참했다.

나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현은 ‘영화과를 살려주세요. SaveKUFILM. 영화과 11기 김나현’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나현은 지난해 2014년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나현은 약 3천 명의 건국대학교 신입생들을 대표해 ‘2014 신입생 선서’를 낭독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건국대는 지난 22일 교육 내실화와 학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사 중복전공 10개를 통합하는 내용의 학사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 전공단위를 폐지해 대형 학과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성명서를 내며 “건국대 학사 개편안은 예술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비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인 개악”이라고 비판하며 수업 보이콧을 선언했다.

배우 고경표와 신주환, 김유정, 샤이니 민호 등 많은 연예인들도 반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소나무 나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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