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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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유정도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통폐합 반대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김유정은 27일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학생을 통해 ‘#saveKUFILM’ 운동에 참여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건국대 재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위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건국대는 지난 22일 교육 내실화와 학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사 중복전공 10개를 통합하는 내용의 학사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 전공단위를 폐지해 대형 학과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학생들은 성명서를 내어 “건국대 학사 개편안은 예술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비민주적이고 반교육적인 개악”이라며 “취업률을 기준으로 학과를 통합해 축소 운영하는 것은 우리에게 영화에 대한 꿈을 꾸지 말라는 것”이라고 비판, 수업 보이콧을 선언했다.

배우 고경표와 신주환,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 등 연예인들도 반대 행렬에 동참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김유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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