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노민우가 발랄함으로 돌아온다.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주인공 윤태운 역을 맡은 노민우의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움직임으로 시작된다. 노민우가 맨땅에 새파란 천을 댄 채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서핑놀이를 하고 있다. 그의 곁에는 깜찍한 팬더 인형이 줄곧 함께 하고 있어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가 그려낼 만화같이 유쾌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노민우의 파격 연기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동안 빈틈 없는 외모로 차도남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노민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곱슬곱슬한 헤어스타일, 화려한 의상 대신 선택한 정원사복 등 노민우의 모든 것이 엉뚱한 반전을 선사한다. 여기에 노민우가 팬더 인형에게 “남들한테 잘해주지 마요. 질투 난단 말이에요”라고 고백한 뒤 살짝 뽀뽀를 하고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은 유감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유감남, 유별녀가 선보이는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4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MBC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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