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 비리 혐의로 자택 압수수색박범훈[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범훈이 올랐다.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이 비리 혐의를 받아 자택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관련 첩보를 입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27일 오전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자택을 비롯하여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총장이 청와대 재직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앙대학교 관계자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전중에 진행된게 맞지만 정확한 시간과 압수수색영장 청구사유는 아직은 모른다”고 답변했다.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은 대학 교수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합류, 2011년 2월부터 2년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재직하는 등 대표적인 ‘MB맨’으로 알려져 있다.
TEN COMMENTS, 또다시 비리 소식이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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