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너의 목소리가 보여’
‘너의 목소리가 보여’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카운터테너 김기욱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는 ‘인천 파리넬리’라는 별병의 참가자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말할 땐 남자 목소리고 노래를 부를 땐 여자 목소리가 난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MC 유세윤은 “진짜 영화 ‘파리넬리’ 주인공처럼 화학적 거세를 하신 건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초대가수 백지영은 “고음 처리가 이상하다. 실력자가 아닌 거 같다”며 김기욱을 음치로 지목했고 패널들 역시 “이건 여자가 녹음한 것이다”고 동의를 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기욱은 소름끼치는 고음으로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열창했다. 그는 “카운터테너를 낯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왔다”고 출연 동기를 설명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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