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스물’이 1위를 이어갔다. ‘킹스맨’은 다시 2위로 순위 상승을 보이며 못 말리는 뒷심을 보여줬다. ‘위플래쉬’는 100만 돌파를 앞뒀다.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6일 하루 동안 828개(4,498회) 상영관에서 11만 4,275명(누적 28만 3,908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다만, 개봉 첫 날 4,210회에서 300회 가까이 상영 횟수가 증가한 것에 비해 관객 수는 20.0%(3만 6,857명) 감소했다. 9시 기준, 36.4%의 예매 점유율로 여전히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킹스맨’은 414개(1,683회) 상영관에서 3만 3,215명(누적 548만 5,482명)으로 3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8.8%의 예매 점유율은 ‘위플래쉬'(13.9%), ‘인서전트'(11.5%)에 비해 낮지만,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위플래쉬’는 446개(1,966회) 상영관에서 3만 2,872명을 더했다. ‘킹스맨’과 불과 350여 명 차이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 5,731명. 27일 중으로 100만 돌파가 확실하다.
‘인서전트’는 450개(1,992회) 상영관에서 2만 5,470명(누적 6만 3,906명)으로 4위를 유지했다. 2위권과 격차가 1만 명 내외다. 주말 극장가에서 충분히 승부를 겨뤄볼 만하다.
‘신데렐라’가 345개(1,177회) 상영관에서 1만 3,010명(누적 43만 3,526명), ‘런 올 나이트’가 283개(699회) 상영관에서 6,883명(누적 23만 5,551명)으로 5~6위를 유지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영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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