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케치북’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가수 백지영과 송유빈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디지털 싱글 앨범 ‘새벽 가로수길’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지영과 송유빈이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이 날 녹화에 백지영은 1998년생 송유빈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백지영은 스물 두 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송유빈을 직접 소개하며, “듀엣이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서로 얼굴을 안 보고 노래를 부른다”고 고백했다.
1998년생 송유빈을 본 유희열은 “곱다”며 송유빈의 외모를 연신 칭찬하며 신기함마저 가졌다. 처음으로 스케치북에 출연한 송유빈은 이 날 녹화를 통해 “백지영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돼 영광이고,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췄다.
송유빈은 백지영와의 나이차이를 언급하며 “제가 98년생인데, 백지영 선배님이 99년도에 데뷔를 했다. 한 살 때 데뷔를 한 걸 알고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기센 가수로 유명한 백지영인데, 무섭진 않냐고” 물었고, 송유빈은 “녹음할 때,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녹음실 안과 밖에 소리가 서로 들리지 않는다.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말을 하고 있는 백지영 선배님의 입모양을 보고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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