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사이트 차단레진코믹스[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레진코믹스가 올랐다.
국내 웹툰 유료 콘텐츠 사이트인 레진코믹스가 불법 음란물 유통으로 차단됐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의 서버를 지난 24일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PC에 이어 모바일도 차단할 예정이다.
방심위는 레진코믹스에서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 데다 성행위 묘사가 구체적인 일본 만화가 다수 포함된 점이 차단을 의결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차단된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3년 출시한 웹툰 서비스로 200편의 웹툰이 연재되면서 가입자는 700만 명에 달하고 지난해에는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방심위에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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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레진코믹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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