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제시한 길건 입장 반박 자료
[텐아시아=박수정 기자]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가수 길건이 전속계약을 분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소울샵 측이 행사 정산 미지급과 관련해 반박 자료를 공개했다.소울샵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길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중 시구 행사비 50만원을 미정산 받았다며 거짓사실을 폭로했으나 정산 내역을 보면, 2014년 8월 26일 직접 정산내역에 싸인 하였고 남은차액 5,899원을 상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4년 6월 정산내역을 함께 첨부했다. 정산내역에는 길건이 시구 행사로 받은 50만원 중 48만 7,800원을 청구비용으로 사용하였고, 남은 6,100원 중 세금을 제외한 5,899원을 정산한 내용이 담겼다. 길건의 싸인도 있다. 청구비용은 길건의 활동에 관련해 6월달에 사용한 주유, 식대, 트레이님비용 등이 포함됐다.
앞서 길건은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울샵 측이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하고, 김태우 대표와 김애리 이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길건이 계약을 위반했으며, 김태우에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공개하며 맞섰다.
이후 길건은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하고, 또 다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구 행사비 미지급, 행사 취소 등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반박 자료를 제시하며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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