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는 “여행지 선정에 있어서 여러가지를 따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의 의지다”라며 “어르신들이 배낭여행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억지로 가는 상황은 원치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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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쿠바는 거리가 멀어서 이동도 힘들고, 그리스가 계절이나 날씨 여건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13년 첫 전파를 탄 ‘꽃보다 할매’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함께 해외로 배낭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럽과 대만, 스페인 편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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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볼거리를 가득 싣고 돌아올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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