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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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태진아가 게임을 한 로스앤젤레스 허슬러 카지노의 지배인이 태진아에게 먼저 연락한 이유를 밝혔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정 억대 도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태진아 측은 허슬러 카지노의 폴 송 지배인과 직접 통화를 했다.

폴 송 지배인은 태진아가 VIP룸이 아닌 일반 룸에서 게임을 했으며, 변장을 하지 않았고, 1시간 가량 머무르며 5000불 정도를 딴 사실을 증언했다.

폴 송 지배인은 기사를 보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태진아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폴 송 지배인은 “제가 먼저 연락드린 이유는 범죄를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보고 제가 듣고 한 것을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잘못 안하신 분이 누명 쓴 것이 참 안타까워서 제가 자진해서 이렇게 도움이 필요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카지노 직원이라고 말 하고 나오는데 카지노의 경우 손님을 보호하는데 집중을 하는데 그 직원이라고 언론에 인터뷰 사람들이 진짜 직원인지 아닌지도 의문”이라며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카지노에 있는 분들이 한 말이 아니더라. 내가 본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억대 도박은 절대로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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