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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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억대 원정도박설에 휘말린 가수 태진아가 카지노에 간 횟수를 분명히 했다.

태진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정 억대 도박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태진아가 이번 미국 여행에서 카지노에 방문한 것은 로스앤젤레서 2회, 라스베이거스 2회로 총 4회다. 태진아는 “횟수에 대해 말 바꾼 적이 없다”라며 “처음 전화온 기자가 ‘카지노 한 번 가셨겠네요’라고 물어서 ‘네 갔죠’라고 대답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는 “몇몇 언론에서 카지노에 간 횟수를 말바꾸기 한다고 했는데 그런 적은 절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시사저널 USA는 ‘태진아, 로스앤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 들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태진아 측은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 구혜정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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