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태진아 기자회견 중 눈물 “억대 도박 아냐”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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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진아가 올랐다.

# 태진아, 눈물의 기자회견

가수 태진아가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눈물로 해명했다.

태진아는 24일 서울 용산구 대극장 미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태진아의 기자회견은 YTN에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날 태진아는 “처음 억대 도박이라고 보도가 돼 가족들과 미국 여행 중 일시 방문하여 재미삼아 했다고 인터뷰도 했고 방송에 직접 나가 보도되지 않은 내용인 카지노 방문 횟수 및 장소에 대하여 제 스스로 밝힌 바가 있다”며 “억대 도박을 하지 않았다. 시사저널 USA사장에게도 분명히 방송을 통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니 빨리 정정기사를 내시고 잘못을 인정하시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방송을 통해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태진아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태진아는 자신이 방문한 미국 LA의 한 카지노 지배인과 통화를 시도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강조했다. 태진아는 이날 눈물을 쏟기도 했다.

시사저널USA는 최근 미국 LA에서 태진아가 억대 도박을 즐겼다는 보도를 제기했다. 이에 태진아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발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