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화정’ 차승원
‘화정’ 차승원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MBC ‘화정’ 배우 차승원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화정’ 공식 홈페이지에는 차승원의 첫 인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차승원은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화정’에 임하는 소감을 전달했다.

차승원은 자신이 맡은 광해 역에 대해 “광해라는 인물이 많이 다루어지고 재해석 됐던 인물이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바뀌지 않지만 인물의 갈등, 인물간의 관계는 조금씩 변주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것은 없다. 현장에서 즐겁게 하려고 한다. 혼돈의 시대를 이야기하는 사극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다운될 수 있어서 현장에서 즐겁게 배우들과 호흡하면서 일하려고 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차승원은 “광해라고 하면 카리스마 있고 절대적인 것들을 겉면에 내세우지만 깊은 인물, 내면에 공간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앞으로의 촬영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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