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힐링캠프’
‘힐링캠프’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19세 여고생에게 프로포즈 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제동이 출연, 500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23살 연하는 어떠냐”는 쪽지를 받고 당사자를 찾았다. 이에 고3 학생이 손을 들고 “엄마가 김제동 씨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김제동은 해당 학생의 어머니를 향해 “딸과 결혼시키면 나를 자주 보려고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럼 내가 아이를 더 키워서 보내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동안 제가 더 늙는다는 생각은 안 하셨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제동은 고3 학생을 향해 “나와 결혼하면 힘들 것이다. 방송에서처럼 웃기지 않다. 되게 진지하고 되게 말없고 1남 5녀 중 막내다”라고 덧붙이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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