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불후의 명곡’ 송해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송해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유랑청춘’을 노래햇다.21일 방송된 KBS’불후의 명곡’에서는 별들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해는 황해도 대표로 출연 해 자신의 ‘유랑청춘’을 노래 하며 고향에 있는 누이와 어머니를 그리워 했다. 송해의 진정성이 담긴 가사에 평가단과 출연진의 눈이 촉촉 해 졌다.
송해는 무대 시작 전 “사는 동네가 황해도기 때문에 피난 나올 때 바다 가운데 함상에서 이름을 바다 해자를 붙여서 송해로 바꿨습니다. 금년 제가 여러분의 사랑 받고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방랑생활을 한 지 고향 떠나 70년. 고향을 갈 수 있을지 없을 지 모르지만 저는 고향을 꼭 가보고 싶어서 ‘유랑청춘’을 준비했습니다”라며 곡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무대를 본 배우 오정해는 “고향이 어머니가 계셔서 고향이지 않느냐. 70년 동안 가족을 그리던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해도 대표 송해부터 서울 대표 노주현, 충청도 대표 양금석, 전라도 대표 오정해, 경상도 대표 김태우와 신보라, 강원도 대표 김희철 등이 출연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KBS’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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