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가로수길’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과 송유빈의 콜라보레이션곡 ‘새벽 가로수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23일 자정 뮤직웍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신인가수 송유빈이 함께 부른 ‘새벽 가로수길’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송유빈과 백지영이 연기하는 이별남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송유빈은 슬픈 표정으로 옷을 옷걸이에서 빼 짐을 챙긴 후 계단을 내려간다. 또 백지영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창밖을 바라 보다 걸려있는 사진을 하나씩 바라본다. 특히 영상의 후반 부분에 백지영과 송유빈이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등을 대고 앉아 노래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느껴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나 올해 초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되었다. 이어 3월 송유빈의 데뷔에 백지영이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자처해 사제 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별한 연인에게 위로가 되어줄 서정적인 멜로디에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담긴 곡으로 두 사람의 보이스의 조합과 무대에서 보일 호흡이 어떨지에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백지영과 송유빈의 콜라보레이션곡 ‘새벽 가로수길’은 2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새벽 가로수길’ 티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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