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팬들이 만든 ‘태양을 쏴라’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태양을 쏴라’가 주연배우 강지환의 팬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를 공개했다.‘태양을 쏴라’는 어긋날 대로 어긋나버린 운명 속의 세 남녀가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강지환은 세상의 마지막까지 떠밀려 LA에 오게 되지만, 해선 안 되는 사랑에 빠지며 다시 인생이 어긋나게 되는 존을 연기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들을 통해 우직하고, 거친 상남자로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강지환의 스크린 복귀를 기다려온 그의 팬들은 팬 포스터를 통해 그 관심을 드러냈다. 라스베가스와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화답게 팬 포스터에서도 이국적인 배경이 눈에 띈다.
탁 트인 도로 위에 서 있는 강지환과 윤진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본 포스터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강지환이 황량한 사막에 놓인 낡은 자동차 위에 올라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등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태양을 쏴라’는 19일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필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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