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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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인터스텔라’가 안방극장으로 들어온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는 17일 “‘인터스텔라’가 이날 IPTV를 포함하여 디지털 케이블, 온라인, 모바일, PC 등 모든 VOD 플랫폼에서 디지털 개봉한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 배급 강명구 대표는 “한국에서 개봉시 천만 명 관객 동원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큰 성공을 바탕으로 또 다시 한국의 VOD 안방극장에서 ‘인터스텔라’ 신드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IPTV와 디지털케이블,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국내 VOD 시장 규모가 ‘인터스텔라’ VOD 출시로 인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인터스텔라’ 예약 구매 시작 이후 우주관련 VOD 영화인 ‘그래비티’는 매출이 전 주 대비 약 5.1배 상승했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콘택트’도 가파르게 수직 상승 하는 추세여서 관련 소재 영화들도 함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을 잡은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 물리학자 킵 손의 이론을 바탕으로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을 스크린에 담아내 국내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다. 개봉 당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며 누적관객수 1027만 명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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