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입소문이 무섭다. 영화 ‘위플래쉬’가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비긴 어게인’ 보다 빠른 속도다.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위플래쉬’는 16일 전국 3만 5,005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한 ‘비긴 어게인’이 12일 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살인의뢰’ ‘채피’ 보다 훨씬 적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로 5일만에 박스오피스 반등을 이뤄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 전 세계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독식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연출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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