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소야, 공중화장실 레버 논란 '당연히 손으로vs더러우니 발로'

‘안녕하세요’ 소야

‘안녕하세요’ 소야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소야가 올랐다.

#소야, 공중화장실 레버 논란 ‘당연히 손으로vs더러우니 발로’

가수 소야가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를 발로 누른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걸스데이 민아, 강남, 소야, 마이네임 인수가 출연해 사연에 공감했다.

이날 소개된 사연은 청소 중독 아내였다. 사연남의 아내는 미리 준비된 대기실의 몰래카메라에서도 들어오자마자 청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14개월의 아이에게 티슈를 주며 손과 탁자를 닦으라고 시키기도 했다. 아내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하고 있다”며 청소 본능을 드러냈다.

사연을 듣던 소야는 “어렸을 때 엄마가 세균이 많다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만지지 말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찬우가 “공중화장실 레버를 발로 내리지 않느냐”고 묻자 소야는 “어떻게 알았냐”며 민망해했다. 이영자는 “어떤 여자들은 힐을 신고 변기에 올라간다”고 말했고 소야는 “기마 자세!”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TEN COMMENTS, 어차피 같은 손잡이 잡고 나올 것을…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