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시청률 독주가 돋보인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 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17회는 전국 기준 11.7% 시청률을 기록해 7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수성 했다.

동시간대 방송 된 KBS2 ‘블러드’는 4.3%,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분에서 왕식렴(이덕화)과 황보여원(이하늬)의 계략으로 해체 될 위기에 처한 청해상단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왕소(장혁)가 황보여원에게 “어쩌면 지금 이순간이 서로 다른 길목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그 시작 일 수도 있소. 내 진심을 내려두고 가겠소”라고 말하며 같은 배를 탈 것을 제안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 왕소는 태조 왕건의 시해의 결정적 증거가 될 청동 거울 조각을 손에 넣기 위해 왕식렴의 사가를 찾았고, 때마침 붉은 자객 차림의 왕욱(임주환)과 마주치게 돼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7일 방송 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18회에서 왕소와 왕식렴과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돼 시청자의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오연서)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진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사극이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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