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응수를 만나기 위해 일식집으로 찾아간 신소율은 다짜고짜 “성운(김흥수)이와 결혼할 생각이냐”고 묻는 말에 “앞으로 뭐든 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결혼 허락해주세요”라며 강경하게 자신의 뜻을 표현해 김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딸 티파니를 인정할 수 없는 김응수가 “양육권 소송 중이라며? 도대체 양심이라는 게 있는 건가”라고 외치자 죄책감 가득한 얼굴로 용서를 빌었지만 듣기 싫다는 김응수의 말에 꿀 먹은 벙어리마냥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흥수와 결혼을 하기 위해선 딸 티파니를 포기하라고 말하자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으며 김흥수에 대한 사랑을 묵묵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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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KBS2 ‘달콤한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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