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친과 남편 문제로 위기에 처한 영라는 정호를 찾아온다. 지영라는 “집행유해로 끝나게 해 달라”고 정호에게 부탁하지만 “장회장 집행유예 또는 친정 아버님 추징금 중 하나로 정하라”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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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내막을 알고 있는 연희는 결국 정호에게 서재에서 자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풍들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하며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멜로를 통해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흥행을 이끌어온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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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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