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맨’ 숀펜(왼쪽), 하비에르 바르뎀.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 자타공인 연기의 신들이 영화 ‘더 건맨’에서 만났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연출했다.
숀 펜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는 물론 아카데미까지 휩쓴 명실상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 이번 작품에서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이에 맞서는 하비에르 바르뎀 역시 칸, 베니스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스페인 배우 최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 건맨’에서는 비밀작전의 설계자로 숀 펜을 위험에 빠트리는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숀 펜과 하비에르 바르뎀은 처음 한 영화로 조우해 최강의 연기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신뢰와 완성도가 보장된다. 또 숀 펜은 각본 작업까지 참여했다.
‘더 건맨’은 4월 16일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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