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에는 새 앨범 녹음에 참여했던 민경인(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빠짐없이 나와 멋진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라벤타나의 리더 정태호, 트럼페터 배선용, 첼리스트 최정욱 역시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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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앨범은 세월호 추모곡 2곡을 싣는 등, 재즈 앨범으론 드물게 시대의 상실과 고통을 담아낸 작품이기도 하다. 힘겨운 겨울을 지나 맞이할 봄조차 부푼 희망보다, 생의 무상함과 근원적 비애로 가득하다. 말로는 이번 공연에서 시대와 아프게 공명한 새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인다. 더불어 본인의 대표곡과 평소 즐겨 부르던 재즈 스탠더드도 새롭게 편곡해, 재즈 보컬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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