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베일에 싸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다크 테너(The Dark Tenor)의 데뷔앨범 [Symphony Of Light]이 오늘(10일) 국내 발매된다.
다크 테너의 데뷔앨범인 [Symphony Of Light]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레퍼토리에 다크 테너가 직접 작사한 가사와 비트, 음향기술을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한 14곡의 리메이크곡을 담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던 클래식 원곡과 다크 테너 특유의 장엄하고 어두운 매력이 더해진 곡을 비교하는 재미 또한 이 앨범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의 히트곡 ‘River Flows in You’에 다크 테너의 가사를 입혀 편곡된 ‘River Flows on the Edge’가 수록되어 있어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루마는 한국에서 직접 녹음한 연주를 보내고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의논하는 등 전반적인 편곡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이루마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곡이 다크 테너의 웅장한 목소리와 특유 색깔이 더해져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이루마의 곡 뿐만 아니라 ‘베토벤 교향곡 5번 : 운명’,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대중적인 클래식 레퍼토리가 다크 테너와 프로듀서 베른드 벤들란트(Bernd Wendlandt)의 편곡으로 재탄생되어 수록되었다.
또한, [Symphony Of Light]는 단편 영화로 제작되면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SF 영화를 연상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는 곡의 장엄함과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이번 다크 테너의 크로스오버 앨범은 정통 클래식을 어려워하거나 색다른 음악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직까지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한 적 없는 다크테너는 2014년 독일에서 데뷔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이다. 검정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활동하는 그는 독일의 인터넷 웹진 웹진 툼스톤(Tombstone)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노버 소년 합창단(Knabenchor Hannover)과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Dresdner Kreuzchor)에서 활동했었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이름, 나이, 출신을 비롯해 어떠한 신상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
다크 테너의 데뷔앨범인 [Symphony Of Light]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레퍼토리에 다크 테너가 직접 작사한 가사와 비트, 음향기술을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한 14곡의 리메이크곡을 담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던 클래식 원곡과 다크 테너 특유의 장엄하고 어두운 매력이 더해진 곡을 비교하는 재미 또한 이 앨범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이루마의 히트곡 ‘River Flows in You’에 다크 테너의 가사를 입혀 편곡된 ‘River Flows on the Edge’가 수록되어 있어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루마는 한국에서 직접 녹음한 연주를 보내고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의논하는 등 전반적인 편곡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이루마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곡이 다크 테너의 웅장한 목소리와 특유 색깔이 더해져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이루마의 곡 뿐만 아니라 ‘베토벤 교향곡 5번 : 운명’,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대중적인 클래식 레퍼토리가 다크 테너와 프로듀서 베른드 벤들란트(Bernd Wendlandt)의 편곡으로 재탄생되어 수록되었다.
또한, [Symphony Of Light]는 단편 영화로 제작되면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SF 영화를 연상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는 곡의 장엄함과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이번 다크 테너의 크로스오버 앨범은 정통 클래식을 어려워하거나 색다른 음악을 찾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직까지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한 적 없는 다크테너는 2014년 독일에서 데뷔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이다. 검정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활동하는 그는 독일의 인터넷 웹진 웹진 툼스톤(Tombstone)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노버 소년 합창단(Knabenchor Hannover)과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Dresdner Kreuzchor)에서 활동했었다”는 사실만 밝혔을 뿐 이름, 나이, 출신을 비롯해 어떠한 신상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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