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발라드의 대명사’로 꼽히는 양파는 ‘네티즌 추천곡’ 목록에도 눈물이 나는 노래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파는 이를 대표해 선정된 곡 ‘사랑..그 놈’을 통해 충만한 감성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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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양파는 차분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 파트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기량을 뽐냈다. 폭발적인 성량과 함께, 가성과 진성을 매끄럽게 오가는 목소리 조절 능력도 양파의 가창력을 증명하는 부분이었다.
무대를 마친 후 박정현은 “양파 씨가 이 정도로 고음이었나. 고음을 잘 활용해서 빛났다”고 말했고, 나윤권은 “필살기가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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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파는 루즈핏의 파란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평소 드레스, 시스루 원피스, 찢어진 스타킹과 핫팬츠 등 곡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최적의 의상을 선택해 왔던 양파는, 톤다운된 정장으로 ‘사랑..그 놈’의 감성을 입었다. 그는 상실감에 빠진 내면의 상태를 의상으로 표현하며 극적 감동을 배가했다.
‘나는 가수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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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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