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의 꿈’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인기 TV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순수한 감성이 ‘은하철도의 꿈’으로 스크린 위에 다시 태어난다.‘은하철도의 꿈’은 아름다운 시코탄 섬을 배경으로 순수 소년 준페이와 파란 눈 소녀 타냐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동화책 ‘은하철도의 밤’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려낸 순수 감성 애니메이션.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을 원작으로 했다. 이 작품은 소년 조반니와 단짝 캄파넬라가 은하 공간을 여행하는 은하 철도를 타고 겪는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하철도의 꿈’ 속 준페이와 칸타 형제는 ‘은하철도의 밤’을 좋아하는 아버지 타츠오의 영향으로, 항상 은하철도를 타는 꿈을 꾸는 귀여운 소년들이다.
1980년대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원작 역시 이 작품이다.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철이가 복수를 위해 은하철도999를 타고 메텔과 함께 기계 백작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를 ‘은하철도999’는 ‘은하철도의 밤’에 등장한 은하철도와 은하 세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은하철도의 밤’의 섬세한 묘사와 ‘은하철도999’의 모험을 더해 깊이 있는 스토리와 환상적인 비주얼로 재탄생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꿈’은 4월 9일 개봉된다. 은 2015년 최고의 에듀메이션 탄생을 예고하며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퍼스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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