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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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배우 서예지가 새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을 향해 구애를 펼치는 미녀닥터로 변신한다.

오는 13일부터 방영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 서예지는 미모를 겸비한 의사 황지혜 역으로 분해 남자 주인공인 이동건(한열 역)에게 적극 대시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최근 공개된 ‘슈퍼대디 열’ 예고편에서 이동건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표정을 지으면서 짝사랑녀 캐릭터를 예고했다. 또한 SNS를 통해서는 하얀 가운을 입고 대본을 쥐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흔히 볼 수 없는 청초한 의사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조선시대 현모양처 캐릭터 박수련 역을 연기한 서예지는 이어 두 편의 단막극 ‘세 여자 가출 소동’, ‘가봉’에서 각각 당찬 고등학생 수지 역과 1970년대를 사는 양복점 미싱보조 경희 역을 맡으면서 연기 폭을 넓히려 했다.

올해는 ‘슈퍼대디 열’에 합류해 저돌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황닥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이에 서예지는 지난 9일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셀레나 홀에서 열린 본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성격은 황지혜와 조금 다르지만, 역할을 위해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을 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슈퍼대디 열’은 독신남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과 그녀의 딸을 만나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슈퍼대디 열’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SH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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