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김구라가 인천의 신포동역에 쫄면역이라는 이름을 붙여달라고 요청했다.12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서울 9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봉은사역 역명 논란과 함께 지하철 역명에 얽힌 이야기를 짚어보았다.
먼김구라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둘리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이철희는 “둘리가 빙하타고 고길동의 집에 왔는데, 그게 쌍문동이었다”고 덧붙이며 “도봉구가 구 전체를 만화도시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럼 인천 신포동이 쫄면의 원조니까 그 지역은 쫄면역으로 불러야 하느냐”고 반문했고, 강용석 또한 합세해 “천안은 호두과자역, 송일국네 삼둥이가 살고 있는 송도는 삼둥역으로 해야 되겠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이 날 출연자들은 ‘억 소리 나는 결혼비용’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눈물겨운 결혼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12일 오후 11시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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