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 예고편 더빙에 참여한 유지태(위)와 한예리.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유지태와 한예리가 감성 멜로 ‘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 예고편 더빙 현장에서 그 남자, 그 여자로 만났다.‘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는 같은 시간, 하지만 다른 기억을 가진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유지태와 나긋나긋한 목소리의 한예리가 함께해 가슴 설레는 예고편을 완성했다.
‘그 남자’로 분한 유지태는 대사 하나 하나에 차분하고도 깊이 있는 감정선을 유지하며 흠 잡을 데 없는 내레이션 실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지태 특유의 감성 보이스는 더빙 현장의 여심마저 사로잡았다는 후문.
유지태는 “남녀가 각각 느끼는 사랑에 대해 어떻게 표현했을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각자 아름답게 기억하는 사랑을 영화관에서 같이 공감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극 중 릭비의 마음에 공감하며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내레이션을 소화했다. 한예리는 “영화를 보시면 누구나 공감하고 두 남녀의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올 해 가장 특별하고 가장 따뜻한 감성 멜로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엘리노어 릭비:그남자 그여자’는 4월 9일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드림웨스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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