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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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엑소 찬열이 첫 영화에 대한 떨림을 솔직하게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황혼 로맨스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수상회’를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하는 찬열은 “오늘 좀 많이 떨린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촬영 때도 긴장을 많이 했다”며 “촬영 시작하기 전 대본리딩을 하고 끝나고 회식을 했다. 그때 2시간 정도 너무 떨려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많이 얘기해주셔서 그때부터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고 전했다.

누가 가장 많은 말을 걸어줬냐는 질문에 찬열은 “고기 먹을 때 한지민 선배님이 바로 옆에 앉아 계셨다. 한지민 선배님이 긴장을 많이 풀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까칠한 노인 성칠이 금님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가족애 속에 담아낸 작품.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엑소)이 출연한다. 4월 개봉 예정.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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