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유병재표 기상천외 코미디가 본격 첫 선을 보인다.오는 4월 10일 유병재가 극본과 주연을 모두 맡은 코미디 케이블채널 tvN ‘초인시대’가 첫 선을 보인다.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다.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유병재가 이례적으로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특히 ‘초인시대’에서는 유병재 외에도 최근 다채로운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샛별 배우들이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공감도를 높인다. 먼저 유병재는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 복학생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인물 유병재를 연기하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그동안 고수했던 노란 머리를 검정색으로 염색하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 2013’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김창환은 내로라 하는 집안에서 주눅들며 자랐으며 자신의 초능력을 없애고 싶어 하는 김창환으로, 이이경은 훈훈한 외모를 가졌지만 입만 열면 깨는 이이경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랐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는 송지은 역을 맡는다. 배누리는 꿈이 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이루기 어려워 고민하는 인물인 배누리로 등장하며, 배우 김부선의 딸로 화제를 모은 이미소는 극중 김창환의 첫사랑이자 현실적인 인물인 이미소를 연기한다. 이외에도 기주봉이 능력자들을 모으는 인력소의 소장으로 등장해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용녀가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로 등장해 극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
‘초인시대’는 오는 4월 10일오후 11시 30분 첫 방송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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