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킬미힐미’ 황정음
‘킬미힐미’ 황정음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에 한걸음 다가섰다.

12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MBC ‘킬미힐미’ 19회에서 지성의 인격융합치료를 위해 기억의 조각을 맞추기로 결심했다. 이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해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지성)에게 인격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도현의 아버지인 차준표(안내상)가 투영된 인격인 페리 박이 나타나자 리진은 “가죽잠바 사건 때 나 구해주러 오신 거 맞죠? 21년 전 불 속에서 절 구해주지 못해서”라며 그를 용서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했다.

특히 자신을 학대했었던 차준표가 화재사건 당일 자신을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히려 그를 이해하려는 리진의 포용력은 진한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리진이 페리 박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격들도 융합하여 치료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킬미힐미’는 12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 MBC ‘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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