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선택’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방송인 최희와 개그우먼 김영희가 이색 외모 대결에 나섰다.오는 1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MBN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최희와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 김영희가 출연한다.
김영희는 방송 초반부터 야구여신 최희와 대조되는 투샷에 위축되어 있었다. 이에 MC들은 김영희를 향해 “가슴만큼은 최희보다 훌륭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자신감을 회복한 김영희는 이어 EXID ‘위아래’ 댄스로 남심 홀리기에 나섰다. 볼륨감을 강조하는 김영희의 섹시 댄스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세계 문화전문가 조승연은 당황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영희는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패널로 출연한 치과의사 이지영이 “돌출입 교정만 하면 훨씬 예뻐질 것 같다”고 소견을 말하자 김영희는 “나는 얼굴에 손댈 생각이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또한 김영희는 “요즘 살 빼는 중이라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자랑했다. 김영희의 당당한 모습에 MC들은 박수를 보내며 “멋지다”를 외쳤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영희가 남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에 대해 남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세호, 남창희 등 동료 개그맨들의 가감 없는 독설에 김영희가 발끈했다는 후문.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가 싫어하는 여자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될 ‘언니들의 선택’은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N ‘언니들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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