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투명인간’이 직장인들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모습으로 새 단장했다.11일 방송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직접 만든 가마솥에 밥 해먹기라는 미션 하에 6명의 MC들이 가마솥 공장에서 직장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깊은 교감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수십년간 외길인생을 걸어온 가마솥 장인들의 열정과 자부심은 MC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섭씨 1,600도가 넘는 쇳물에 손이 새까맣게 타는 아픔을 견뎌내면서 가마솥을 만들어온 장인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또 쉽지 않은 공정과정으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투명인간’표 가마솥이 완성되자 사장님은 MC들에게 “기적을 이룬 거야”라고 특급 칭찬을 선사해 값진 성공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MC들은 직장인들과 한 데 모여 가마솥 밥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고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어우러진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훈훈케 했다.
이처럼 소박하지만 뜨끈뜨끈한 밥을 함께 나눔으로써 성공적인 첫 회식을 마친 ‘투명인간’ 팀은 앞으로 다양한 근무지에 방문해 직장인들과 진정한 소통을 나눌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사기를 업 시켜줄 착한 예능 ‘투명인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KBS2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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