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구회장은 강희애(신은정) 주치의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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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나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구회장은 서진이랑은 어떠냐고 물었다. 하나는 “상무님이랑 그런 건 아니다. 그런 마음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회장은 서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나는 “그런 거 아니실거다. 고마운 마음하고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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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아직도 로빈이 나온다. 그게 장단장 때문이라는 소견이 있다. 장단장, 자식 가진 애비라면 다 똑같은 마음일 거다”라며 “난 우리 서진이가 온전하게 자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나가 “하시려는 말씀을 해달라”고 물었다. 이에 구회장은 “장단장이 서진이 곁을 떠나달라”며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마음이다. 이해해달라. 정말 간절한 부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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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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