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얼짱 출신 웹툰 작가 겸 쇼핑몰 CEO박태준[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태준이 올랐다.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이 화제다.
박태준은 지난 10일 케이블채널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숨겨온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웹툰 작가로써의 삶을 공개했다.
박태준은 ‘꽃미남 주식회사’, ‘얼짱시대4’ 등에 출연하며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 남성쇼핑몰을 운영, 최고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태준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요일 웹툰 ‘외모 지상주의’연재를 시작하며 웹툰 작가로써의 삶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박태준은 “어릴 때 집이 정말 가난했다”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어린 나를 직장인 창고에 데려가곤 하셨다. 그때 혼자였던 내게 친구였던 게 만화책이었다”고 웹툰 연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자신의 작업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작업실은 쓰레기가 아무데나 버려져 있는 지저분한 모습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박태준은 “여기에 오면 마음이 너무 편하다”며 “하루 웹툰 작업은 10시간 이상 한다”고 밝혀 웹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태준은 아버지와의 불화 등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MC 이영자와 오만석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TEN COMMENTS,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모습, 멋져요.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박태준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