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식렴은 신율이 납치당한 장소를 알려주는 대신 왕욱이 허수아비 황제가 되길 요구했다. 왕욱은 신율의 몸숨을 살리기 위해 그 제안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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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욱은 “청해상단을 내 손에 넣지 못한다면 부단주를 바로 베어버릴 것”이라는 왕식렴의 말에 신율을 구하기 위해 장부에 적인 내용이 사실이라며 거짓 증언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신율은 정신을 놓아버렸고, 왕욱은 “날 미워해도 좋다 증오해도 좋다 내 그대만 지켜낼 수 있다면 다 상관없다”며 속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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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빛나거나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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