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이성경, ‘여왕의 꽃’으로 1년만에 주연 발탁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성경이 올랐다.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이성경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인물로 스타 셰프 레나 정(김성령)의 친딸 강이솔 역으로 분한다.
10일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성경은 “갑자기 너무 큰 역할을 맡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성경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갑작스럽게 너무 큰 역할을 맡아 처음엔 믿지 않았었다”라며 “감독님을 뵈러 갔을 때 능력이 있다기보다는 내 안의 가능성을 믿어주신다고 하셔서 무척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과 스태프 분들이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현장에서든 현장 밖에서든 무척 잘 해주셔서 큰 행운인 것 같다”라며 “열심히 해서 신인으로서 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들려주었다.
또 “떨리는 가운데 촬영을 진행 중인데 보시는 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TBC ‘여왕의 꽃’은 1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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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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